새해 들면서 전기요금이 9.5%나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40~50년 전 오일쇼크(석유파동) 이후 최대 폭 인상이다. 이번이 끝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 2분기 이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공공요금발(發) 물가충격이 현실로 닥쳤다. 한국전력공..
연말연시 단체모임에 갈까 말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코로나가 촉발한 사회학적 변화를 인지하고 집단 내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3년 만에 연말연시 단체 모임 등이 부활했다. 코로..
하양~영천(금호)을 잇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은 영천시 시정 핵심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획재정부 최종 종합평가(AHP)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새해 ..
경북도가 국비 11조원 최다 확보에 이어 경주시가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다 국·도비 확보를 하면서 시민들은 환영일색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다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과 합심해 중앙부처를 분주하게 찾아다녔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렵게 ..
영천시가 경사 났다. 시는 오늘이 있기까지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정부 정책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른 대응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지역 현안들을 빈틈없이 챙겨 시민들의 눈높이 맞는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다. 수상 모두가 시민 삶..
여당인 국민의힘 전국 위는 당 대표 투표에서 당심 100% 도입이 확정됐다. 정치권인 윤핵관 아니면 당권 못 준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장 비윤 계 당권 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당 대표 선거 당심 100%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 대표에..
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년도 업무 보고를 했다. 핵심 내용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고, 수출은 올해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보고한 것. 정부가 큰 폭의 수출 감소를 예상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로 내년도 우리나라 ..
'포항을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자.' 이는 몇 년 전부터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포항시 공무원, 포항지역 상공계, 그리고 지역민들이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구호다. 한마디로 포스코로 대변되는 철강 산업 이후 '2차전지'를 포항의 미래 먹거리, 즉..
대구시가 지난 19일 대구시 8개 구·군, 대·중소 유통업계와 함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국민의힘 차기 일부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 '룰' 개정을 공개 반대하고 나서 당 안팎이 뒤숭숭하다. 가뜩이나 당 대표감이 없어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당 지지기반이 약한 주자들까지 막아 버려 파문이 확산일로에 있다. 당 대표 선거는 현행 당원투표 70% 대 일반 ..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가교육·돌봄책임 강화를 위한 초등 늘봄학교(전일제학교)' 정책토론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왜냐하면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출산율 감소에 따른 국가경쟁력 약화와 맞닿아 있기..
포항시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 물가 안정 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그 시사하는 바가 남다르다. 왜냐하면 내년부터 전기료와 가스요금 등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요금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일선 지자체들의 물가 안정..
지난 정부에서 중단됐던 신한울 1호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 27번째, 경북의 13번째 원전이다. 핵심 설비인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MMIS)이 모두 국산화해 기술적으로 자립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방폐물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 나오는 엄청난 방사능이 남아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계획을 내놨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어디에 세워야 할지, 지역을 선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30년 넘게 가동 중인 월성 원전 발..
22대 총선이 불과 1년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총 300석 가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180석을 차지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은 2020년 4월 15일 치러졌다. 4년마다 열리는 총선이기에 22대 총선은 2024년도 4월 10일 날 실시 예정이다. 이번 ..
국토부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집중지원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이에 따라 경부선 KTX 신경..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국가의 자해행위와 다름없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탈원전 정책을 되돌릴 수 있어 다행이다.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과학이나 국가의 미래 대비보다 정치 이념을 앞세웠다면 기가 막힐 일이다. 문 정부 한수원 이사회는 월성1호기의 경제성을 앞세워..
경주는 전국에서 한우 사육농이 상위권이다. 축산농가들이 경주 축산협동조합이 시행 중인 위탁우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축협은 난감한 표정이다. 양측이 팽팽한 대립이 쉽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축협은 천년한우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수출..
사용 후 핵연료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를 두고 원전 소재 전국 5개 지자체 행정협의회가 발끈한다. 이들 협의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안 등 원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하면서 파문이 확산 일로에 있다. 국..
2천 년 사적지 경주는 시가지를 벗어나 서면과 건천 등지의 아름다운 숲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전국적 단풍 명소로 각 광 받는 경주시 서면 도리 은행나무숲과 건천의 편백 나무숲이 대표적이다. 경주 서면의 은행나무 숲은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